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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'AI가 우범자 포착하고 마약류 분석'…관세청, 스마트혁신 종합계획 발표 (뉴시스)2024-02-28 10:1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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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=뉴시스] 김명년 기자 =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마약단속 등 신기술 시연회에서 관계자가 AI 영상 통합관리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. 이 솔루션은 X-ray 영상과 화물정보를 연계하여 판독 효율성을 높이고 불법물품과 유사한 영상을 찾아낼 수 있는 영상검색 기술이다. 



[대전=뉴시스] 김양수 기자 = 관세청이 위해물품 차단에 인공지능(AI) 기술을 도입하고 실시간우범정보를 활용한 선별검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.


또 행정투명성과 법률에 의한 규제합리화를 위해 1600여개에 이르는 규칙 및 제도·지침 등에 대한 정비 작업에 들어간다.

 

관세청은 27일 서울본부세관에서 2024년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'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'을 수립해 발표했다.

 

스마트혁신 추진계획에 따르면 실시간 우범정보를 활용한 위해물품 선별·검사시스템이 구축되고 첨단탐지·수사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(R&D)이 추진된다.


우범여행자 입국심사대에서 CCTV가 얼굴인식 후 세관출구 CCTV에서 동일여행자 여부를 확인하는 인공지능(AI) CCTV가 설치되며 AI 영상인식 기술로 기존 적발영상과 유사 영상을 찾아낸 뒤 화물정보와 연계·분석하는 마약류 분석기법도 개발한다.


이를 통해 관세청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위해물품 원천 차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.


(중략)


고광효 관세청장은 "이번 스마트혁신 추진계획은 국민과 기업의 눈높이에서 관세행정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업인·학계·청년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했다"며 "스마트혁신 추진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범적인 K-관세행정을 만드는 기반을 정립하겠다"고 말했다.



ㅇ기사 전문(url): 'AI가 우범자 포착하고 마약류 분석'…관세청, 스마트혁신 종합계획 발표